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안전한 개최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4‧3평화기념관, 평화교육센터 및 주요행사장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방재실에 전문인력을 배치,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추념식 당일에는 소방상황실(CP) 운영하고 인원 60명, 구급차 등 차량 5대를 현장에 전진배치해, 행사에 모인 인파가 모두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로 행사장 주변 들불
지방 인구의 수도권 쏠림현상에도 불구하고 지속 인구가 늘었던 제주지역이 14년 만에 1천687명 인구 순유출되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제주지역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를 위한 정책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2023년 제주 합계출산률(잠정)은 0.83명으로 전국 0.72명에 비해 높지만 하락 속도는 전국에 비해 급격해 우려되고 있다. 2015년 대비 2022년 합계출산률은 전국 0.52명, 제주 0.65명 감소했다. 2015년 제주 출생아 수는 5천600명으로 사망자 수 3천339명보다 2천261명 많았으나, 2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도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바람의 소리’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대표선수 선발전이 3월 24일~4월 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고 있다.공기총은 24일부터 30일까지 1차~5차 선발전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제주여상 출신 오예진(기업은행)이 1차~5차 선발전 중에 상위점수 4개 선발전 합산 2332.5점(평균 58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로 선발된 임실군청 김예지가 2315.8점(평균 578.95점)을 기록했다.오예진 선수는 전년도 창원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으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바가 있으며 본인이 획득한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본인이 실력을 충분히
해군제7기동전단 항만방어대대 우만석 주임상사가 매월 서귀포 제남보육원에서 개인휴가 및 전투휴무시간을 이용해 바비큐 봉사 등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우 상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아내(박수진, 52)와 함께 2023년 10월부터 매월 1~2회 육고기(소갈비, 삼결살, 닭고기 등) 15kg 이상을 개인 사비로 구매한 뒤 직접 만든 그릴을 이용, 서귀포 제남보육원 내 사람들에게 직접 바비큐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또한 매월 월급의 일부를 한국나눔연맹, 아프리카 가나 NGO 단체 등에 기부하고
29일 Mnet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의 최종 우승에 ‘훈민제빛’팀이 거뭐지며 1억 원의 상금과 ‘비디유(B.D.U)’란 명칭의 4인조 보컬 보이그룹으로 2년간 음원, 음반 발매 그리고 국내 및 글로벌 투어 등 활동을 펼친다.또한 ‘빌드업' 우승팀인 ’훈민제빛(제이창, 빛새온, 승훈, 김민서)‘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4 (케이콘 재팬 2024)'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무대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2위에는 동업자들(
만취 상태로 제주공항을 경유하며 40㎞를 달린 음주운전자가 징역 2년의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18일 오후 10시51분경 혈중 알코올 농도 0.248%의 만취 상태로 제주공항을 경유하는 등 약 40㎞ 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 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이사장이 임명한다.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사는 김영순(여), 김용범, 양성홍, 정동수, 조미영(여), 한상
살충제 성분 농약을 주사기로 감귤에 주입해 조류를 집단 폐사케 한 사건의 피의자가 자치경찰에 검거되어 조사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서귀포시 소재 감귤밭에서 27일 오후 1시경 조류 집단폐사 신고를 받고 관련 기관ㆍ부서와 현장을 찾은 자치경찰단은 직박구리ㆍ동박새 등 250마리가 넘는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은 이 사건의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과수원 내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새 200여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
4‧3당시 군‧경 토벌대의 방화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에서 4‧3영령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사)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는 3월 27일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동광리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제주4‧3평화재단과 동광리 마을회에 기증했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 기증이다.기증품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 ‘예술로 제주탐닉’ 참가자들이 동광리 주민들과 함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조를 심어 키우고 그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예정이다.행사는 4월 6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돌챙이 토크쇼 ‘너와 내가 쌓은 작은돌, 제주 돌챙이’, 세미나 ‘돌챙이가 제주를 쌓다’가 연이어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
제주국제공항 인근 9.3km 이내는 불법드론 비행 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 적발 시 최대 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공항은 2023년 12월부터 불법드론 탐지시스템이 운영 중으로, 미인가 드론 비행을 감지하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불법드론 탐지시스템 운영 이후 37건의 불법드론 비행이 탐지되어 현장 적발 후 6건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이에 제주지방항공청(청장 한명희)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과 26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장에서 ‘공항 인근 불법드론의 위험성과 안전하고 합법적인 드론 비행법’ 홍보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설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관람객의 문화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 공연·전시·기타 행사의 제공을 목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대관을 실시하고 있다.대관 신청범위는 공연장(대극장 및 소극장), 전시실이며, 서귀포예술의 전당 기획공연과 무대 점검일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대극장은 문화예술 교류 및 진흥을 위한 전문 공연, 소극장은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활성화 및 문화예술 관련 행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2월 총 민원 발생량은 총 99만3천285건으로 전월 109만 29건 대비 8.9%가 감소했고, 전년 동월 95만9천454건 대비 3.5% 증가했다.이중 2월 광역자치단체 민원은 총 6만7천576건으로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제주도는 2월 469건의 민원이 발생해 전월대비 4.9% 증가했다.2월 전국교육청의 민원은 총 7천480건으로 전월대비 10.65% 감소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2월 57건이 발생해 전월대비 –1.7% 감소했다.3월 3주차 총 민원은 26만4천647건으로 이는 일
도내 한 야외 주차장에서 주차 중 뒤로 밀리는 차량에 30대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40분경 제주시 이도이동에 있는 한 주택가 야외 주차장에서 A(36)씨가 승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나 119는 CPR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사고 차량 소유자로 같은 날 오후 9시25분경 경사진 노면에 주차를 하고 내렸다가 차량이 뒤로 밀리며 깔리는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
제주아트센터는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4월 20일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종묘제례악은 조선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제례악으로, 노래와 춤,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왕의 문덕(文德)과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노래 악장(樂章)과 문무와 무무 두 종류의 춤, 일무(佾舞)로 구성된 걸작이자,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을 포함한 출연진만 총 7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작품이다.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1일 홍을생 어르신(90, 여)이 4·3 희생자인 아버지로 인해 받은 국가 보상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홍 어르신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그 당시 홍 어르신의 나이는 14살의 소녀였다.홍 어르신은 어린 나이 때부터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든 일을 하며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고 말했다.홍 어르신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구입해서 4·3평화공원에 기증했다.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육지부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국인 6명이 구속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해 육지부에 불법 취업을 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통해 위조한 외국인등록증 등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 이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브로커에게 200~800만 원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21일 60대 해녀가 조업중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또한 같은 날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가 의식잃어 119구급대가 가까운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총 104건으로 연평균 20건 이상 발생했고, 특히 2023년에는 34건이 발생해 전년 17건 대비 사고 증가율은 100%로 급증했다.원인별로 심정지 사고가 전체의 35.6%인 3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지러움 21.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연극 ‘안녕, 할배’를 4월 20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안녕, 할배’는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작품으로 KBS 개그콘서트 출신 송영길, 김태원, 정승환, 김회경 등 개그맨과 연기자들이 출연해 100분 동안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 이웃들이 함께하는 인생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고객센터(1544-1555)에서 3월 27일~4월 17일 예매할 수 있다.관람료는 전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