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부제 수업 등 1983년 전교생이 1600여명에 달했던 제주남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12명에 불과했다. 원도심의 핵심학교였던 남초등학교가 전체 학생 105명 소규모 학교로 학교 존폐위기에 처했다. 1983년 대비 10%도 안되는 학교로 쪼그라들었다.이는 신도심이 외각으로 성장하며 거주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은 신도심쪽으로 젊은이들이 이동하며 벌어진 사태이다. 이런 상황속에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교의 김진희 교장과 최윤석 교감 등 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활동 ‘몸부림’에 지역사회와 동창회 등도 조금씩 응답하고 있어 주목되고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이하 ‘특고연’)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로 받는 차별과 격차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고졸과 대졸의 평균 임금 격차는 1천123만 원이 차이가 나고, 여가시간도 학력 수준이 높아질수록 여가시간의 양이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고졸이 대졸보다 의료비 지출도 더 높다. 고졸은 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차별과 격차 등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2017년 이후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에 반해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교육부 자료를 따르면 2022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다짐을 릴레이로 확산하는 방식이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는 실천을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자치회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학생참여활동 사례나눔 발표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의 △학생자치회 구성 및 월별 활동(세화중, 제주동여중) △학생자치회의실 환경구축(노형중) △학생 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 운영(제주여상) △회장단 공약 이행 사업 및 학생자치회 활동 추진 과정(세화고)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발표회를 진행한 제1기 학생회연합회 양형규(제주제일고), 안해주(제주중앙고), 윤지성(서
축구 경험이 있는 선수 5명과 나머지 일반 학생 15명을 중심으로 출발한 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그러나 전문 선수출신이 아닌 다수가 일반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마지막에 참여한 2023 추계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서 선제골을 포함한 2번의 득점을 이뤄 올해 초와 비교해 매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한편 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는 올해 4번의 전국대회와 2번의 제주 도내대회에 참가했다. 제주서중 관계자는 “2024학년도는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제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고교교육 변화에 대한 현장의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홍보․소통의 창구로 마련됐다.특히 중학교-고등학교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도내 많은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세버스를 지원해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30교, 3천여명이 참석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호주의 경마산업 및 말조련 등 말산업 전문분야별 견학 교육 및 취업처 발굴을 위한 ‘2023년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학생 및 교원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자격증 취득 수, 교육참여도 등의 평가기준을 통해 선발된 자영말산업과 3학년 14명의 학생과 교사 2명은, 브리즈번에 도착 후 퀸즐랜드에 위치한 Aquis Farm, Brisbane Racing Club, 멜버른의 Flemington Racecourse, Box Hill Institute 등을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2023학년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및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시행하는 ‘2023 초중등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 사업(CONURI)’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대만 타이페이시 난강고등학교 학생들과 온라인 화상 교류 및 편지쓰기 활동을 운영했으며 지난 10월 17일 대만 타이페이시 난강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그 결과 12월에 본교 학생들이 대만을 방문한다. 2024년에는 난강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영어와 함께 대만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11월 30일자로 교육제주 제183호(2023 가을·겨울)를 발간했다. 이번 특집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미래교육의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선정했다.특집에서는 ‘디지털의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지향점은?’, ‘디지털 시민성을 향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세대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민으로서 문화적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제목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그리고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에서 2023년도 상반기에 수행한 정책연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드림노트북을 활용한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27일 도내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사례 나눔 워크숍을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 나눔은 교사 간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교사의 수업전문성 강화 및 드림 노트북의 교육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우수사례로 ▲자유 학기 및 성장 포트폴리오 운영사례(한림여중 교사 이현주) ▲드림노트북 활용 수업사례(고영석 제주중앙중 교사)에 대해 발표가 있었고, 이후 학교별 운영 성과 공유 및 20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9일 ‘2023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탐라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남원초 어린이 영화제 작품인 ‘흔한 고백’과 영평초 어린이 ‘소리모아 합창단’의 공연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도전하는 수업, 깨어있는 교실, 비상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3 도깨비 한마당’은 도내 각급학교 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제주형 자율학교 중 23교가 연합해 14개의 작은 마당으로 운영하는 한마당 행사는 단순한 수업 실천 사례 나눔에서 벗어나 학교특색 교육과정에 대한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지난 24일 런던에 위치한 에르네상스 런던 히드로 호텔 회의실에서 성산고등학교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런던 지회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체결은 영국 내 기업발굴 및 취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두 조직 간의 좋은 관계를 통해 해외 한인무역인 네트워크 글로벌 취·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양기봉 교장은 “이번 월드옥타(World-OKTA)와의 협약을 통해 성산고등학교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취·창업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10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초, 중학교,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키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꿈키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및 상담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 맞는 진로정보를 제공하거나, 진로검사가 필요한 경우 진로검사 실시 후 그 결과를 통해 학생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진로상담 멘토단은 진로진학전문가, 진로상담교사, 상담전문가, 직업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1월 28일 10시에 탐라교육원에서 ‘제주학생 중장기 정신건강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신건강 정책연구 용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중장기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 및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교수 연준모)에 의뢰해 진행됐다.제주학생 중장기 정신건강 정책연구를 위해 학생 정신건강 관련 선행연구 및 정책사례를 분석하고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해 제주학생 중장기 정신건강 정책의 과제를 제시하고, 발표한 최종(안)을 토대로 최종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3 제주어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에 깃든 제주어에 대한 가치 인식 및 제주어 전승과 보전을 위한 의사소통 중심의 제주어 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과정으로 구성했다.특히 지역 어르신을 강사로 모셔서 제주의 삶과 문화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줬다. 또한 제주어 밴드와 함께하는 ‘노래를 통한 제주어교육’을 통해 제주어 노래를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을 운영했다. 연수 교육과정은 △제주어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3년 교육정책 제2주제 최종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연구 중인 교육정책연구는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실태 분석: 제주지역 일반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드림노트북의 교육적 활용 방안 연구 △제주학력에 기반한 초등 학력 구성 체계 연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상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자 노력했다.한편 ‘2023 하반기
풍천초(교장 강연실), 제주 온평초(교장 이맹수), 제주북초(교장 임숙경)가 IB PYP 월드스쿨을 최종 승인받았다.또한 풍천초는 24일 IB PYP 월드스쿨 인증식 및 2023학년도 제주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 공개 보고회를 개최했다.풍천초등학교는 풍천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9월 IB 월드스쿨 관심학교로 등록해 운영을 시작해 2022년 2월에 후보학교에 이어 2023년 11월 IB월드스쿨 인증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어 IB PYP(Primary Years Program)국제공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이와 함께
(사)제주학회는 24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한라산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 탐색’을 주제로 한 제57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류제헌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는 ‘한라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 탐색’의 기조강연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한라산의 세계적 인정과 보전·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한편 문화적 자부심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에 문화유산이 더해지면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복합유산이라는 독보적 지위를 획득하는 명예를 누리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며 “한라산의 문화유산 속성이 더
서호초등학교(교장 양정윤)는 전국 AI푸드스캐너 사용 중인 학교 및 재학생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 잔반제로 숏츠챌린지에 참여해 개인부문에서 4학년 류승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팀부문에서는 4학년 한 팀(유세은, 이한별, 허예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친환경·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누비랩이 주관한 대회에서 잔반제로 스토리를 90초라는 짧은 영상에 담아냈다.류승현 학생은 “잔반을 줄이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등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민주적으로 학생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3기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구성해 운영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인권증진 및 인권친화적 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신청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학교급,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5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하며 임기는 1년이다.공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