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국가보훈처의 과도한 홍보성 예산이 도마에 오르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될 전망이다.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한쪽에서는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국민의 혈세를 엉뚱하게 낭비하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국가보훈처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보훈정신계승발전’항목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해 31억7천 200만 원에서 올해 182억2천100만 원으로 6배 가까이 증액해 제출됐다.이에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자가 학원에서 몰래 일하다 적발됐다. 이에 학원 종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가 필요하고 학원 강사 등 채용시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전력을 조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지역에도 2021년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전력 미조회 학원이 1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범죄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학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학원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범죄 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건은 1천657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6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도정이 오는 2040년을 목표로 제주의 장기도시 계획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30일까지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영훈 지사의 오락가락하는 속내가 발현되며 우리 도민사회를 가히 농락하는 대목을 엿볼 수 있다”고 비난했다.국힘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원희룡 장관이 만나주지 않는다.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지만 제주공항을 확충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라는 말을 하고 다니며 시이불견식 회피로 늘 핵심을 피해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과 경찰은 9일 강은주 진보당 제주도당 1기 위원장의 자택과 단체 사무실에 느닷없이 들이닥쳐 16시간 넘는 압수수색을 했다”며 “압수수색 사유는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결성 및 회합통신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정의당 제주도당은 “현재 강은주 전 위원장은 말기 암 환자이며, 1년 넘게 지속된 항암치료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아무런 저항이나 항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밝혔다.또한 “결국 장시간 이어진 압수수색에 따른 체력저하와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0일 제주시 노형오거리, 옛 세무서사거리,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등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주시청 일대 등에서 국정조사 수용 촉구 서명운동도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도심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로 단일사고 인명피해로는 201
2023년도 윤석열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제주해녀 관련 예산이 국회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증액되며 복원될 전망이다.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열린 농해수위 예산소위에서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홍보 및 사후관리 예산 17억3천만 원이 신규 반영되어 의결됐다고 밝혔다.해녀 예산 전액 삭감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김한규 의원은 “제주 해녀가 포함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수)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과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 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구자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제주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제주 농수축산업을 망치는 한국전력공사의 불합리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들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차액 보전’예산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들은 6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더 이상 과도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방치하지 말라”며 “농사용을 비롯한 전기요금 인상률이 합리적으로 재조정되도록 관계부처는 즉시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제주정치권이 이태원 참사에 일제히 추모의 보도자료를 내고 한목소리로 희생자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대규모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4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이고, 제주도민 1명의 신원도 확인됐다”며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현재 제주에는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은 29일 "우리나라가 제대로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당 대표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에서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장 시절 7대 시대정신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한 이유, 당 대표로 출마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국민연금과 관련해 안 의원은 "국민연금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오는 2055년이 되면 모두 고갈된다"며 "오는 2088년이 되면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정치·정부 개혁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경실련은 송재호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이유로 국고보조금 사업 부정수급, 국가균형발전, 공공기관 조정, 지역화폐 국비 예산 삭감 반대 등 다양한 질의와 행안위 국감에서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대한 서울시 입장 등 질의로 유의미한 답변 끌어냈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행안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2억3천만 원, 이 중 절반이 미환수 상태임을 지적하고 환수 금액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제2공항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 에 대한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이라 특정하지 않고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다”며 “현재 제주공항을 확충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라며 “아주 두루뭉술, 이해 안되는 답변으로 즉답을 피해갔다. 이러한 언행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맹비난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끝까지 줄타기를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손해 갈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인가?”라며 “제주 최대의 현안 중 하나인 제주 제2공항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중앙정치 무대로 뛰어들며 홍보전에 가세했다.민주당 제주도당은 민주당 중앙당의 윤석열 정부의 야당탄압 시위와 관련해 26일 성명서를 내고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했다.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지난 24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사를 기습적으로 침탈한 것”이라며 “윤석열 정치검찰의 검사들은 압수수색을 고지하거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섞여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무단 침입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민주당은 “대한민국 검사가 일제 밀정처럼 은밀하게 제1야당의 당사에 침입했다는 사실은 충격
국민의힘 제주도당 정책개발위원회(위원장 허용진)가 24일 도당 회의실에서 발족하고 위원장에 허용진 현 도당 위원장이 맡게 됐다.정책개발위에는 다양한 세대와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 합류해 이날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허용진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정당과 대안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정책개발위원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해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로 이끌어나갈 것”을 강조했다.신창근 신임 정책위 부위원장은 “집권여당의 역할을 중앙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뿌리내
하수관의 노후화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주에도 BTL사업 등으로 30년 이상은 노후화된 하수관로시설은 없으나 매설된 '연도 정보'가 없는 경우가 전체 하수관로 중 37%나 돼 우려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전국 하수관 노후 현황에 따르면 하수관로 노후화는 전국 평균 10년미만 23%, 10년이상 20년미만 21%, 20년이상 30년미만 14%, 30년 이상 12%, 정보없음도 29%로 나타났다.제주지역은 10년미만 24%, 10년이상 20년미만 23%, 20년이상 30년미만 16%, 30년이상은 0%, 정보없음
제주도내 화재현장 7분 도착률과 평균 도착시간, 평균 출동거리는 지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화재 골든타임인 7분 도착률은 65%대, 평균소요시간은 7분을 넘어서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내 7분 도착률은 2019년 64.8%, 2020년 65.2%, 2021년 63.6%, 2022년 8월 65.4% 등 이었다. 평균소요시간은 2019년 7분16초, 2020년 7분 9초, 2021년 7분21초, 2022년 8월 7분 1초 등이었다. 도내 화재시 2022년 평균 출동거리는 3.68km로 확인됐다.특히 시도별 소방인력 충원현황에 따
제주 결식아동 급식비는 7천원이다. 그러나 고물가로 인해 결식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닌 인스턴트 식품 위주로 찾아다닐 수 밖에 없는 형편이란 지적이 나왔다.현 급식비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자장면 1그릇이나 김밥만 살 수 있고 칼국수조차 식사를 할 수 없는 수준이란 것.그럼에도 작년에 제주도 전체예산에서 불용액이 2천400억 원에 이르고 제주도 행사운영비가 121억 원이었다.이에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갑)은 2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결식아동 급식비와 관련해)행사비를 아끼고, 불용액을 줄이면 아이
제주지역 자동차 대수가 크게늘어난 가운데 교통사고도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렌트카에 의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12.7%로 꾸준히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도에서 최근 4년간 교통사고 1만9천449건이 발생해 3만 275명의 도민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시민 2만9천953명이 다쳤고 322명은 사망했다.또한 제주 관광객이 대부분 이용하는 렌터카로 인한 사고도 증가해 최근 4년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2천391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농민단체와 비공개 면담 등 불통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도민 알권리 등 거듭된 취재 요청 거부가 있었다”고 밝히며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해명과 유감표명과 농민단체들의 유감을 받아들였으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사죄를 촉구하는 등 공세에 대한 수위는 이어지고 있다. 국힘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1차산업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망언이 도민사회에 비난이 커지자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의 농민단체들과의 면담을 급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설위원회 가운데 전국위원회급 위원장 8명에 대한 임명을 가결했다.여성위원장은 이승아 제주도의원, 노인위원장에 이성수 제주도당 고문, 청년위원장에 한동수 제주도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에 앞서 제주도당은 지난 13일과 14일 여성․노인․청년위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3개 위원회 위원장은 단독 응모했다.대학생위원장은 김승주 제주대 인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