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신해원 유한회사가 송악산 일대에 464실의 거대 리조트를 지으려는 시도에 강한 브레이크가 결려 사업에 좌초위기를 맞았다.송악산 개발반대 대책위원회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1만인 서명지를 모아 다시 한 번 중국 자본의 송악산 난개발 사업 취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반대 대책위는 “제주도는 현재 난개발의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또한 숙박 시설의 과잉 공급으로 제주 객실이 남아돌아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기존 호텔들도 반값 할인을 하는 등 제살 깎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도청 기자실에 들러 티타임을 갖고 기자들의 현안질문에 답하며 지난 지방선거 때 밝힌 중앙정치와의 거리를 두는 것에 대해 “도민약속을 지키고 도정에 전념하겠다. 염려말라”고 재차 약속했다.또한 내년 총선과 관련해 “지난 총선때 시행착오가 있었다. 총선에 관여할 일은 일체 없을 것”이라며 총선 개입설에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지난 4월 도내 주요정당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했다”며 “경제걱정 많고, 갈등현안 등 많은 대화를 이어갔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 정당협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통합적인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의 상담과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기구인 제주해바라기센터의 서비스 지원실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걸맞는 인력 및 예산지원은 소폭 인상 등 제자리 수준을 보여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도가 밝힌 2018년 제주해바라기센터의 서비스 지원건수는 1만3937건으로 2017년 1만1689건 대비 19.23%로 큰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2017년 제주해바라기센터 서비스 지원 건수를 보면 의료지원 1917건, 심리지원 856건, 상담지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8일 “노인복지 1등 제주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동시 개최돼 어르신 등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원희룡 지사는 “부모들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제주도가 오늘날 이만큼 발전했다”며 “우리나라도 이만큼 좋아졌다”고 부모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원 지사는 이어 “60난 자식을 걱정하는 팔순
제주도는 노루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적정 개체수가 회복될 때까지 오는 7월 1일부로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道에 따르면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심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6년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포획을 허용해 왔다는 것.이에 道 세계유산본부는 노루 적정 개체수 유지와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매년 개체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노루 개체수는 지난 2009년 1만28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가 2015년 8천여 마리, 2016년 6200마리, 2017년 5700마리, 2
본격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도는 7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해 제주관광의 최근 이슈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지만 해외같은 특성으로 인해 제주가 현재 독보적 위치에 있지만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목적을 지닌 관광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주문하며 “일률적으로 정해진 관광대응 체계로는 놓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원희룡 지사는 그러면서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경제주체가 제주관광을 이끌어가도록 민간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류세율 단계적 환원에 따라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돼 기름값이 일제히 오른다.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65원, 경유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인상된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일 제주지역 휘발류는 1ℓ당 1517.82원이다. 그러나 7일부터 65원이 인상돼 1ℓ당 1582.82원이 될 전망이다. 6일 전국평균 1ℓ당 유가는 1477.88원이다.제주지역 경유가격은 1ℓ당 1389.21원으로 46원이 인상돼 1435.21원으로 인상된다. 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불자들이 밝히는 등불이 자신과 이웃을 밝히고, 제주사회에 자비와 평화가 가득한 진정한 세계평화의 섬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탑동광장에서 열린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및 제등행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허운스님(제주불교연합전통문화축제위원회 대회장)과 석용스님(제주불교연합전통문화축제위원장) 등 스님과 불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원 지사는 “불자들의 자비의 등불이 제주도민 모두에게 전파돼, 제주도민이 밝고 따뜻한 미래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에는 다양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각각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HAPPY! 아이사랑’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제주시 행사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연)주관으로 어린이와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기념식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가 운영됐다.서귀포시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는 친환경 도로 포장재료인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道는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전면 도입되면 현행 일반 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약 4천톤을 줄여 연간 소나무 150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일반 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 온도가 약 30℃ 낮은 친환경 도로포장 아스팔트라는 것.또한 기존의 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설비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중온화 첨가제를 투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항소음민원센터’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일 공항소음민원센터 선정계획에 따른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시행했다.공고기간은 5월 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이다.수탁기관 응모자격은 공항소음 또는 소음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설립허가 받은 법인 또는 단체로 道는 향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격한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월 가정의 달임을 강조하며 “공직사회부터 삶과 일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일상과 습관이 바뀌어 나가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간부 공직자들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원희룡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통합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선도적 추진 ▲일과 가정의 균형 ▲제주포럼 안정적 추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공직자들 모두가 협심해 도민이 행복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키워나가는 더 큰 제주를 만드는데 적극
제주도내 제 2공항 찬성단체들은 1일 성명을 내고 "어려운 제주지역경제를 타개를 위해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제 2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교통약자 이동 지원 및 제2공항 건설 추진 촉구대회’는 제주도청 앞에는 제주 성산 제 2공항 추진위원회, 성산읍 상가번영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제주팔각회, e열린포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를 시발점으로 공권력이 무시당하는 불법적인 집회와 시위가 사라져야 한다“고 불법시위와 집회의 근절을 요구했다.이들은 특히 “현존 최고의 ‘공공의 선’인 제주미래 주역인
도내 편의점당 인구는 전국평균 1305명에 비해 훨씬 낮은 723명으로 전국대비 55.4%에 불과해 극히 어려운 환경과 함께 과다하게 출점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편의점간 과당경쟁, 슈퍼마켓·나들가게 등 주변 영세소매점까지 경영 악화로 인한 연쇄 폐업 및 도산 우려, 이로 인한 골목상권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내 편의점은 모두 954곳으로 편의점당 인구수는 전국 평균 1305명 보다 훨씬 낮은 723명으로 편의점이 과다 출점해 있는 상태다.편의점당 인구(명)는 전국 1305명, 세종 1537명, 대구 1910명,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대중교통 관련 정책은 도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며 “제한된 도로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교통유발부담금과 차고지증명제 도입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원 지사는 그러면서도 “주차 공간 확대, 민간주차장 인센티브 도입 등의 유인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며 “원도심 등 밀집된 시가지 지역에 대한 이면도로 확보나 공영주차장, 민간주차장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주차공간을 공급해 피할 길을 열어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700호 행복주택의 백지화됨에 따라 제주도는 대체 신규 부지를 확보해 청년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와 주차난 해소를 겨냥한 복합 행복주택 812호를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백지화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대체 신규 부지를 확보해 행복주택 812세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기존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계획 백지화로 청년들의 우려에 찬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도심에 위치한 공유지 공영주차장, 공한지 주차장에 대한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전국적으로 시민단체의 반발과 논란이 증폭됐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문절차에 따라 개원허가가 취소된 중국자본 녹지국제병원이 “병원사업을 접겠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 구샤팡 대표이사는 간호사를 비롯한 근로자 50여명에게 서신을 통해 "병원사업을 부득이하게 접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회사가 기쁜 소식을 드리지 못하게 되어 무척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들께 공지하게 됨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했다.서신에서는 “우리 회사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행하고자 2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7년 626건, 2018년 656건으로 전년대비 4.79%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아동학대로 판정되는 건수는 2017년 344건, 2018년 331건이고 현재 조사 중인 학대사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학교 현장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자녀들에 의한 부모를 직접 신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예방교육의 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道 관계자는 “법이 확대되고 기준이 세분화, 구체화되어 신고건수가 늘고 있다”고
제 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가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론을 환기하고 전 도민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도민 공개 방안을 모색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는 전 도민들이 알아야 한다”며 “국토부 검토위 중심으로 찬반을 얘기하고 있는데 기본계획에 직접 반영할 내용과 더불어 기본 계획에는 포함되진 않아도 향후 道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도민 의견을 수렴해
메이데이인 근로자날 5월 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교통장애인들의 교통인프라 촉구 등 장애인 불평등 개선의 목소리와 함께 도민들이 참여한 제주 제 2공항 찬성을 위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그간 제주도민위에 군림하는 듯한 제 2공항 반대위 일방적인 주장이 이제 여러 군데서 저항을 맞고 있다.이와 함께 이들의 불법이 내포된 반대선전전이 반대위 자신들의 전유물이란 착각을 할 때 제 2공항 건설 추진 촉구대회가 열린다. 이를 마치 관제집회로 치부하는 일부의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집회와 시위문화를 한 단계 성숙하게 하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