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 1ℓ당 휘발류 1582.82원, 경유 1435.21원, LPG 895.73원로 인상될 전망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류세율 단계적 환원에 따라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돼 기름값이 일제히 오른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65원, 경유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인상된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일 제주지역 휘발류는 1ℓ당 1517.82원이다. 그러나 7일부터 65원이 인상돼 1ℓ당 1582.82원이 될 전망이다. 6일 전국평균 1ℓ당 유가는 1477.88원이다.

제주지역 경유가격은 1ℓ당 1389.21원으로 46원이 인상돼 1435.21원으로 인상된다. 6일 전국평균 1ℓ당 유가는 1356.25원이다.

제주지역 LPG는 1ℓ당 879.73원으로 7일부터는 16원이 인상돼 895.73원으로 오른다. 6일 전국 평균 가격은 835.39원이다.  

9월 1일부터 유류세는 환원되면 ℓ당 휘발유는 123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 오르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차 환원일인 7일을 전후해 가격담합·판매기피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부·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석유제품 소관 부처인 산업부를 포함해 석유관리원·소비자원 및 각 시·도에서도 매점매석ㆍ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석유공사,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등과 공조해 일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알뜰주유소 활성화 등을 통해 알뜰주유소가 가격안정화를 선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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