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홍성현)는 학생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보훈부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으로 제작한 94인의 졸업앨범에 당시 제주농업학교(현 제주고) 재학 중인 김만제, 이두일, 홍성옥 등 3인이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번 국가보훈부의 졸업앨범은 AI 딥러닝 기술로 학창시절 사진을 복원해 일제 강점기 고등학교 재학 중 항일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 및 징계 등의 이유로 중도 퇴학을 당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이 3인은 제주농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조선인 차별과 강압적인
금악초등학교(교장 강정이)는 6일 나눔장터 수익금 45만2천950원을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에 기부했다.이번 후원금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각 가정에서 가져 온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눔장터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이번 후원금은 월드비전 ‘밥 먹언?’사업을 통해 겨울방학 제주도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서관(관장 양윤삼)은 연말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볼거리, 놀거리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도서관,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서관 문화 정착을 위해 “별숲에서 놀다 간 올해의 친구들” 행사를 12월 한 달 동안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 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별숲에서 놀다 간 올해의 친구들”행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 ‘미라클 매직’이 12월 10일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3년 프로그램 운영 사진과 독서공모전 그림 및 영상 우수작 등의 전시 코너, 북극곰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독서퀴즈와 별숲에서 만난 앨리스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6일 ‘2023 학생 성장포트폴리오 공모전’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남주중 김재연 학생이 선정됐다.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활동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해 학습 및 진로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하며 학생 배움 활동과 배움성과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공모전은 드림노트북을 받은 도내 1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까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5점, 장려 10점 총 16점이 선정됐다.심사 결과 교육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 및 활동, 독서 등을 통해 자신에
신창초등학교(교장 한진옥)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학교 체육관 등 교내 장소 곳곳에서 ‘2023 뿌리 깊은 나무 북페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형 자율학교(미래역량)로 지난 1년을 보낸 신창초 학생들은 모두가 작가가 되어‘좋은 나무, 좋은 열매’프로젝트 학습결과물인 책을 발간했다. 북페어 행사 첫날은 111명의 어린작가들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로 꾸며졌다.4학년의 리코더 합주 축하무대가 끝난 후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간단한 낭독극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출판 팀별 30권의 책을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는 뜻깊
지난 8월 11일 도내 모고교 교장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와 정도를 벗어난 갑질 행위에 대해 솜방방이 처벌에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의 엄중 조사와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교조눈 8월 16일에는 추가적 성명서 발표, 8월 25일 도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에는 교장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됨’이라는 심의결과를 통보했다. 그동안 교장은 지난 8월 갑질 문제를 공론화한 교사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성희롱에 해당됨’이라는 심의 결과가 확정되었음에도 성희롱을 교육청에 신고한 선생님은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5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주대는 산업계-지역 연계형 인력교육, 글로컬대학30 등 국책사업과 관련된 인력양성, 외국인 대상 전문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경영혁신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경영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산업계 수요기반 제주특화형 인력교육 및 재교육프로그램 개발 △국책사업과 관련된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추진 및 개발 △외국인 인력 대상 산업분야별 전문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지역발전 및 혁신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강소성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국외교류는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탐구하고 중국 학생들과 함께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소통과 평화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양국의 학생들이 주제별 모둠 토의를 통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난징에서는 △항일항공열사기념관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중국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4일 ‘2023년 하반기 학교장 정례협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제주시 모든 초·중학교장이 참여하는 이번 정례협의회는 오전은 홍익대 상경학부 전춘화 교수의 “다문화교육,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학교급별, 지역별 협의회가 두 번에 나눠 진행됐다.학교급별 협의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1개 그룹으로 나눠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에 따른‘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의 주제로 협의했다.이후 이어진 지역별 협의회는 8개의 지역 그룹으로 나눠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시는 12월 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과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위한 제주진로직업 체험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직업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자기주도적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지원 및 진로교육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래 진로교육 환경을 제공해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 활동과 행복한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하반기 마을기 구석구석 제주탐방–돌들의 고향, 구좌읍 돌문화 탐방’을 12월 2일~3일 구좌읍 일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김유정(제주문화연구소 소장) 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탐방은 12월 2일에는 김녕리 일대에 위치한 궤네깃당, 묘산봉 투물러스, 목지코지 등을 돌아보며 제주의 농업과 풍수지리 등을 알아보았다.12월 3일에는 구좌읍 상도리, 하도리 및 종달리 일대의 돌집, 환해장성, 별방진성 등을 찾아 척박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12월 2일 제주시 중학생 독서동아리 학생 52명, 지도교사 9명을 대상으로 ‘제주시 중학생 독서동아리 사제동행 인문학탐방 ’걸어서 제주 속으로’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실시된 ‘제주시 중학생 독서동아리 인문학탐방 ’교과서 속 작가와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다’의 후속 프로그램이다.이번 인문학 탐방에는 총 5개 학교 6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동부신화팀과 서부 건축팀으로 나눠 제주의 신화와 건축을 통해 제주사회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인문학탐방에서 신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도교육청 제1회의실 및 제2회의실에서 상담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직무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1명을 대상으로 했다. 직무연수는 상반기에 실시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기초연수과정과 연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 활동하던 학생상담자원 봉사자들의 상담 역량 신장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학교현장에서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상담의 기초 이론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직무연수 과목은 양성평등 의식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 1일 센터 회의실에서 ‘외래동물 생태 및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윤영민 센터장은 2010년 구조센터 개소 이래 총 35종의 외래동물이 구조됐고 붉은사슴, 꽃사슴, 햄스터 등 포유류 11종 머스코비오리 등 조류 12종 붉은귀거북 등 파충류 12종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인 10종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서 생태계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측했다.최창용 서울대(산림환경학전공)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드기와 같은 산림내 감염병 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항공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드론페스티벌’에서는 제1회 교육감배 드론 축구대회를 비롯해 드론 이착륙, 자율비행, 장애물 피하기, 드론 축구·농구 등 드론체험과 다양한 드론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제1회 교육감배 드론 축구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5~1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28팀(초9, 중15, 고4)이 참가해 각 팀의 기량을 펼쳤다. 대회 운영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장애학생 인권지원 역량 워크숍은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장애학생 이해 능력 증진을 도모하고 교사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 및 치료사 13명을 대상으로 직접 검사를 진행해 MBTI 성격유형의 특성 및 행동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성격유형에 따른 강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7일~8일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2023 제주교육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2월 7일 첫날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UCR) 이상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 교수의‘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교육’,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대 토마스 그로세(Thomas Grosse) 총장의‘음악교육의 미래’,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의‘미래세대를 위한 인성교육’등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순영)은 2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도내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및 연수 희망자 18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입학준비 100일+’ 공동저자 공혜정, 신재현 초등학교 부부 교사가 △유치원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입학 전 알아두면 좋은 것 △학습면과 생활면 준비 사항 △ 초등학교 1학년의 1년살이 △속 시원한 학부모 상담소 등 실제적인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입학준비
과거 2부제 수업 등 1983년 전교생이 1600여명에 달했던 제주남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12명에 불과했다. 원도심의 핵심학교였던 남초등학교가 전체 학생 105명 소규모 학교로 학교 존폐위기에 처했다. 1983년 대비 10%도 안되는 학교로 쪼그라들었다.이는 신도심이 외각으로 성장하며 거주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은 신도심쪽으로 젊은이들이 이동하며 벌어진 사태이다. 이런 상황속에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교의 김진희 교장과 최윤석 교감 등 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활동 ‘몸부림’에 지역사회와 동창회 등도 조금씩 응답하고 있어 주목되고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이하 ‘특고연’)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로 받는 차별과 격차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고졸과 대졸의 평균 임금 격차는 1천123만 원이 차이가 나고, 여가시간도 학력 수준이 높아질수록 여가시간의 양이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고졸이 대졸보다 의료비 지출도 더 높다. 고졸은 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차별과 격차 등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2017년 이후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에 반해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교육부 자료를 따르면 2022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