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건국중학교와 코로나19로 끊겨던 교류 등 인연이 재개됐다. 

조천중학교(교장 문정배)는 지난 8일 제주도를 방문한 오사카 건국중학교26명(학생 22명, 교감 1명, 교사 3명)의 수학여행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두 학교는 해마다 학생들 간의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 왔으나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건국중학교가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오게 되면서 두 학교 간의 국제교류가 재개됐다.

교류의 시간에 학생들은 서로 준비한 학교 소개, 문화 소개, 친목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짧은 시간의 만남을 아쉬워했다.

조천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조천중학교 학생들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경험해 이해심과 포용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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