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고등학교(교장 강명화) 방문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자매결연 학교인 대만 타이베이시 난강 고등학교(교장 랴오춘잉)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동수업, 전통과자 만들기 체험과 학생공연을 진행하고 급식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진행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단위 학교 지원사업과 중문고등학교 동문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로 제주의 전통과 명소를 대만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함께 하는 국제교류를 실천했다.

중문 고등학교는 2023년부터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난강 고등학교와 여러 차례의 온라인 화상수업과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교류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방문이 성사됐다. 

난강 고등학교는 이날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문 밖에서 반갑게 맞아줬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지하철역까지 함께 걸어가며 정겹게 배웅했다.

강명화 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계속적인 국제교류로 더욱 친밀해지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가는 파트너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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