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항에 이어 제주시 한림항 내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제주해경과 제주소방 등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경 한림항 내에서 정박 중인 어선 A호(49톤, 한림선적)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신고를 받는 즉시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했다. 또한 소방차 3대도 동원되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현재 B호(49톤, 한림선적)와 C호(39톤, 한림선적) 등 총 3척이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화재진압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