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능 위해 11일~17일 도내 모든 고교 원격수업 수능 다음날 19일도 원격수업
수능 당일 아침 식사는 간단히…수능 당일 영양식품 등 갑자기 섭취 몸에 탈나 평소 먹던 음식 섭취해야
수험생들과 가족 코로나19 안전한 수능위해 회식,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수능 시행 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수능 위해 기도하는 학부모들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18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각 학교별로 수능 격려물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9로 인한 안전수능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에 방역물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수능 위해 11일~17일 도내 모든 고교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수능 다음날 19일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또한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022학년도 수능 지원자 준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이 준수사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수능을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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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험생별(일반/확진/격리) 시험장이 분리되어 있다.

수험생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능에 응시하도록 친구와의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수능 시행 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 가족도 외부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도 당부했다.

수험생이 발열 등 유증상이 있거나, 가족이 밀접접촉 등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경우 등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를 방문해CR 검사를 받도록 하며  수능 전날인 17일에는 보건소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만약 수험생이 확진 또는 격리 통지를 받은 경우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도 전화해 신고해야 한다.

관할 교육청은 신고된 상황을 검토해 응시할 시험장소를 배정해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고 올해는 발열 체크 등의 이유로 시험실 입실이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허용된다. 이에 ▲수능 고사장에는 일찍 도착해야 한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 초콜릿, 귤 등을 챙겨가면 수능 당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주변에서 권하는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어 평소 먹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수능 때만 되면 한파가 몰아쳐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무릎담요 등 물품도 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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