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신규 확진 중…도내 확진자 접촉 23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3명

3밀(밀폐·밀접·밀집)과 관련해 대표적 위험 시설인 사우나발 집단감염이 현실로 나타났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고 8일 ‘제주시 사우나 3’ 관련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코로나19 1천788명의 진단검사 결과 26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1.45%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957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도 9.2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도내 확진자의 접촉 23명 ▲감염경로 미상 3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 여탕’을 이용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가용 병상은 540병상(제주대병원 52, 서귀포의료원 86, 제주의료원 98, 생활치료센터 304)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과 관련해 1차 접종수는 51만2천621명, 접종 완료자는 38만7천117명으로 도민 인구 대비 1차접종은 76.0%, 접종완료는 57.4%이었다.

접종 목표 대비 1차접종은 127.3%, 접종완료는 9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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