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고영림)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체육관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일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교생, 전 교직원이 물건을 기부해 △각 학급별부스 △교사나눔스토어 △최강슛돌이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또상카페 △먹거리장터 △캐리커쳐 △천연섬유탈취제 체험부스 등 총 16개 부스를 운영했다.

물건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쿠폰을 발행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했으며 운영결과 총 수입이 100만원 이상의 수익금을 모을 수 있었다는 것.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위탁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자세와 학생자치회 주최의 행사로 학생자치능력이 향상되는 등 학생들 스스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플리마켓은 온갖 중고품을 팔고 사는 벼룩시장를 말한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