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2월 출범한 제주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제주 시민고충처리위 활성화를 위한 국민권익위-제주특별자치도 협의회’와 고충민원 현장회의를 4일과 5일에 각각 개최한다.협의회에서는 국민권익위 김태규 고충처리 부위원장의 주재로 제주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민권익위와 제주도 간 상호 협력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통한 지역주민 권익구제 방안을 논의한다.이어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제주 시민고충처리위에 접수된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제주 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이하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종중묘지 진출입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의 조정으로 해결됐다.국민권익위는 4일 오후 제주시 화북이동 민원현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계자와 종중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대체도로 개설 요구 집단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제주시 화북이동 2482 일원에 위치한 종중묘지는 320여년 전에 조성되어 종중에서 매년 묘제(墓祭)를 지내며 관리
환경부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기간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결과 제주지역은 시행전(’18.12~‘19.3) 22.4㎍/㎥, 1차(’19.12~‘20.3) 17.5㎍/㎥, 2차(’20.12~‘21.3) 15.7㎍/㎥, 3차(’21.12~‘22.3) 17.1㎍/㎥, 4차(’22.12~‘23.3) 17.0㎍/㎥, 5차(’23.12~‘24.3) 제주 15.1㎍/㎥로 점점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로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
제주특별자치도는 4·3 당시 군사재판에 회부된 생존수형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4·3생존희생자와 유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생존수형인인 박화춘 씨(97.여)의 서귀포시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며,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정을 받은 4·3 생존수형인들의 생존희생자 결정 등 후속 조치와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화춘 씨는 1948년 영문도 모른 채 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죄라는 누명을 쓰고 도외 형무소로 끌려갔다. 1
◆ 3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2.5% 상승 ▲ 3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2(2020년=100)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2.5% 상승 ▲ 체감물가 반영 생활물가지수 116.08(2020년=100)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2.9% 상승 ▲ 품목성질별 상품은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3.3% 상승 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1.8% 상승▲ 전월대비 상승(+)토마토(12.8), 귤(8.1), 배추(32.4), 휘발유(0.7), 기초화장품(3.2), 경유(
4세 아이가 제주도내 한 펜션 수영장에 빠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9분경 서귀포시 한 펜션 수영장에서 4세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아이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아이 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제주시 관내 투표소 93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투표소 내·외부의 화재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중점 조사 사항으로는 투표소 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폐 여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투표소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함
연초부터 과일 및 채소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제주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월 주차별 1차 농·수·축산물에 대해 가격인상 폭이 큰 품목과 주요 제철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가격인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할인쿠폰, 카드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마트별 자체 할인행사도 병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행사상품에 대해 최대 58%할인(1인당 1만원 한도)하여 판매하고 있다.사과는 : 4월 2일 ~7일(6일간), 참외는 4월 8일~12일(5일간), 대파는 4월 2일~12일(11일간) 할인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후보는 주말인 6일 오전 10시경, 애월읍 상가리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와 4·3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해 참배하며 고인들을 기렸다.문대림 후보는 “‘전쟁을 선포하는 건 늙은이들이지만,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건 젊은이들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정치인의 중요임무 중 하나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과 평화”라고 강조했다.이후 낮 12시경부터는 ‘제47회 금악리민 단합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스카이랩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 들러 주민들과
제주지역의 비싼 기름값에 정유사들은 제주도 지역의 유류 제품 공급가격이 높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특수한 조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제주는 육지보다 기름값이 훨씬 더 비싸다. 많게는 유종 따라 1리터에 100원 가량 더 비싸기도 한다.제주지역의 비싼 기름값에 정유사들은 제주도 지역의 유류 제품 공급가격이 높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제주도의 특수한 조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고광철 후보는 “아무리 들여다 봐도 특수한 조건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기름을 배에 싣고 오는 해상운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4월 5일 11시 3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80㎞ 해상에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38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 저인망 어선은 아귀, 가자미 등 500kg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로 나포됐다.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해양수
제주시는 화북~삼양(중로2-1-9) 도로개설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도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경계에서 삼수천 하류 교량을 연결하는 길이 715m, 폭 15m 규모 왕복 2차로의 도시계획도로이다.총사업비 102억 원(공사비 37억 원, 보상비 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본 도로가 개통되면 2025년 10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에 따른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일주동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주행여건을 개
제주시에 따르면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일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봉행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목숨을 바친 전몰자와 제주4․3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상가리 마을회(이장 강동현)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외부 인사와 유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령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의 순서로 진행됐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의 포화속에서 자신의 의를 다하고자 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제주4․3의 광풍 속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희생당하신 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한다”며
제주시에 따르면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6일 2박 3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벳푸시를 방문해 벳푸시제 100주년을 축하하고, 양 지역 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7일 벳푸 비콘 플라자에서 열린 벳푸시제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市 승격 100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하고, 이어 벳푸 핫토 온천축제를 찾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또한 8일에는 벳푸 칸나와(鉄輪) 지역을 시찰하며, 두 도시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일본 대표 온천도시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승찬)는 5일 ‘2024 제주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경영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수상은 △경영평가 대상 노형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제주서부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우수 호남새마을금고, 북제주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산남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우수 신제주새마을금고
제주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4월부터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무대(데크) 정비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한편 북수구 광장은 매년 ‘아트페스타인제주’, ‘하하페스티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피카츄 프로젝트와 연계한 ‘2023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개최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곳이다.그러나 협소한 야외 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안전 문제 등 이용
제주시는 남녕로 구간을 밝고 안전한 밤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제주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21개를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24개를 교체할 계획이다.남녕로 구간은 남녕고등학교와 월랑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량이 많은 곳으로, 야간통행 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가로등 설치를 통한 밝은 도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던 곳이다.한편, 이 외에도 시설 연한이 오래돼 누전 위험성이 있는 관내 부적합 가로등에 대해서도 5억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변성윤)은 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24년 공무직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4일 공무직 노조에서 ‘2024년 임금교섭 요구(안)’을 제출해 이번 상견례가 마련됐다.이날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변성윤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요구안 제안 및 향후 교섭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노조 측에서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 근속수당 인상 및 특수업무수당 증액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공동 출자를 협의 중이다.제주도는 올해 출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할 운용사를 8~22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정부가 조성한 공공 모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제한 모집하며, 선정된 운용사는 道 및 道유관-민간기관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도내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펀드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가공식품과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道 식품대전과 함께 진행된다.수출상담회에는 가공식품, 농수산식품 도내 수출기업 30개사와 핵심 수출 대상국가인 미국, 베트남, 중국 바이어 11개사가 참여한다.행사에서는 제품 전시와 함께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미국 해외통상자문관을 통해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