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화에는 스몰 톡(Small Talk) 이라는 게 있다.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같은 공간에 있게 되었을 때 날씨나 주변 환경에 관해 한두 마디씩 대화를 주고받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대화를 스몰 톡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작고 가벼운 대화를 하는 것이다. 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라든지 엘리베이터에 모르는 사람과 함께 타게 되었을 때 “날씨가 참 덥네요”, 혹은 “오늘 좋은 일이 있나봐요?”등 모르는 사람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렇게 스몰 톡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에
코로나19 펜데믹 종식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축제와 지역시장이 열리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대부분 더불어사는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지만, 바가지 요금으로 맘을 상하게 하는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요금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지역시장의 바가지 요금과 상품 바꿔치기 등으로 인해 찾아왔던 관광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며 논란이 거세지자 사과문을 게재하고, 자정대회까지 열었다.신규 공직자로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 느끼는 점은 청렴으로부터 오는 책임감을 가져야
지난 6월 4일 2023년 성산읍 체육회에서 주최한 성산읍민 한마음 체육대회 현장에서 성산읍민을 대상으로 주차문화 개선에 대한 갬페인 활동을 실시 하였다. 이날의 활동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교통환경 속에서 주,정차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우리 위원회의 작은 움직임의 시작 이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성산읍은 주, 정차 문제로 인한 불편함이 많은 지역이다. 시가지 중심지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이라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있어 시가지나 관광지 주변에는 불법으로 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는 우리 시 지역주민의 소규모 건설사업에 따른 발굴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신속한 발굴조사의 지원을 통하여 매장문화재 보존 관리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시민의 매장문화재 조사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매장문화재 발굴경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으로 소규모 발굴조사와 진단조사가 있으며, 소규모 발굴조사는 일정규모 이하의 건축물에 대해 표본·시굴·정밀발굴조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진단조사는 소규모 이외의 면적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대통령(중앙정부)과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만나서 지방분권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법제화되고 있고 5월 25일에는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일원화하여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시대위원회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명실공히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법제도가 정비되었습니다.이러한 지방분권 강화 경향에 맞춰 지난 5월 25일 국회에서 “특별자치도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 발표자, 토론자 등 전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카이로스(Kairos)는 ‘기회의 신’이라 불린다. 익히 알고 있듯이 그 모습은 앞머리가 무성하고 뒤쪽은 대머리이며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앞머리가 무성한 것은 기회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기회가 지나간 후에는 다시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이다.바로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청년들의 취업 문제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청년들의 좋은
제주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은‘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이다.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존중하면서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 볼 수 있다.제주도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뽑히는 등 전 국민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제주도를 관광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관광의 요소에서 제주도만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도 중요하겠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것은 관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그러나 최근 쓰레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회복 이후 각종 회식과 술자리가 증가하고 있다.흔히 술은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불리지만 지나친 음주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세계보건기구는 순수 알코올 섭취 양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에 남자는 약 소주 4잔인 40g미만, 여자는 약 소주 2잔인 20g미만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적정 음주를 벗어나는 음주를 “과음, 폭음, 만취” 등으로 불리는 위험음주라고 한다.이러한 위험 음주를 반복하게 되어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멈출 수 없고, 술로 인해 다음
최근 올해들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에 따라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어패류 생식 및 바닷물 접촉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발생 통계자료에 의하면 환자 257명 발생하여 사망 100명으로 39%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
며칠 전 뉴스에서 지난해 초 직원의 횡령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장폐지를 의결한다는 뉴스를 보았다.이 사건은 재작년 말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는 직원이 입출금 내역과 잔액증명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회사 돈을 빼돌려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고 회사가 이 직원을 고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횡령 금액만 1,880억 원에 이르고 횡령과정에서 가족까지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아버지는 수사 과정에서 죄책감을 못 이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사건의 규모나 방식 등으로도 사회적
따뜻한 봄이 지나가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되었다. 6월은 자동차세 정기분을 납부하는 달이다.자동차세는 매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의 자동차 소유에 대한 세금이 6월에 그리고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금이 매년 12월에 부과된다.만약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 12월에 부과되지 않고 6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과세기준은 차종마다 다르게 적용된다.승용자동차는 배기량에 시시당 세액을
‘내가 가는 이 길이 맞을까, 내가 생각하는 게 옳은 것일까’ 인생에서 수많은 순간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가끔 현인들이 남긴 말들을 떠올려 본다. 나의 인생을 개선 시키기 위해 그들의 지혜를 빌려온다.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것들 중 하나인 청렴에 대해 생각하면서 떠올렸던 말은 ‘수오지심’이다.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말이다. 왜 청렴해야 하는가, 스스로 납득할 이유를 그 말에서 찾았다.그저 청렴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기 보다는 굳이 왜 그래야 하는지에
오늘 아침, 부서 관련 업체로부터 현금 150만원을 받은 모 지자체 공무원이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적발되어 검찰에 넘겨졌다는 기사를 읽었다. 올해 초에는 법인세 감면 및 세무 편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현금과 골프채 세트를 받은 모 지방국세청 공무원이 적발된 사건도 있었다.부정청탁(不正請託)이란, 지위나 친분 또는 재물을 이용하여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에게 부탁하는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금품수수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부정부패 행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공무원의 청렴의무와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정부패 사례들은 TV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방역 당국은 방역 수위를 완화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사회활동과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각종 모임ㆍ회식으로 술자리를 자주 갖게 되면서 주취 신고로 인한 구급 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119 대원들은 불철주야 신속하게 출동하지만 때로는 그들의 수고가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과 폭언으로 돌아오기도 한다.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사례는 총 287건이다. 이는 2021년 폭행 피
서귀포시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정원 및 조경분야에 관심있는 직원 24명으로 구성된 행복정원 동호회(회장 강완영)를 결성하였다.정원 및 도심지 녹화 등에 대한 정기활동을 통하여 자연사랑과 조경분야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 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기존 용역업체에 의뢰해 실시 설계 용역 후 사업 발주하는 조경방식과는 차별화된 전문 동호회를 직접 구성해서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후의 가로환경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가로환경 조성 일부분이라도 설계부터 식재까지 모든 과정을 동호회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수능 언어영역 독해지문으로 나오고, 여러 글과 매체에 인용되는 이론이다.깨진 유리창 이론은 깨진 유리창이 있는 건물을 방치하면 사람들이 유리창을 더 깨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어진다고 말한다.일상생활에서 경범죄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방치하면 후에 더 큰 중범죄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 이론까지 안가더라도 우리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여러 경험을 해왔을지도 모른다.공직에 발을 붙일 때 처음부터 부패한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패는 거창한 불법행위처럼 보인다
최근에 반려동물과 좌석에 앉아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동반전세기가 첫 운항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읽었다.하지만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들이 안내견 혹은 보조견과 동행하여 하는 여행길은 아직까지도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호텔을 예약하거나 음식점 입장할 때 보조견임에도 애완견 출입을 제한하는 장소라서 들어갈 수 없다고 종종 제지당한다.장애인등록증, 보조견 부착표식를 제시해도 해결이 안되면 장애인업무를 맡고 있는 우리 과로 항의하거나 문의를 한다.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보조견, 치료도우미견이 있다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을 맞아 자동차세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자동차세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년 연세액으로 부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반기는 6월에 하반기는 12월에 부과됨에 따라 후불제 성격을 띠고 있다.즉,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6월에 부과되어 6월 말까지 납부토록 하고 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자동차세가 제1기분과 제2기분 자동차세 나누어져 부과될까? 승용차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다만, 자동차세 본세가 10만 원 이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낮 시간대에는 점점 더워져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기상청에서도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후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본격적인 기온 상승기인 6월부터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장마철 또한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 등이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 등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최근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대장균, 퍼프린젠스 등의 세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을 맞아 자동차세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자동차세는 6월1일을 기준으로 하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년 연세액으로 부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반기는 6월에 하반기는 12월에 부과됨에 따라 후불제 성격을 띠고 있다. 즉,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6월에 부과되어 6월 말까지 납부토록 하고 있다.그럼 어떤 경우에 자동차세가 제1기분과 제2기분 자동차세 나누어져 부과될까? 승용차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다만, 자동차세 본세가 10만 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