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이자 천연 자연경관인 산림생태계 보고인 곶자왈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올해 선흘·한경 곶자왈 및 안덕․상천지역을 중심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매입대상은 생태계보전지구 1~2등급을 우선적으로 산림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높은 기존 곶자왈 매입지역 인접 토지를 중심으로 60억원을 투입해 60ha를 매입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의 생태․경관․환경 등 안정적 보전관리체계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산림청에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절충을 강화해 사유 곶자왈 매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88억원을 투입해 377ha를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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