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이 제주국제공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화상품 ‘가파도 청보리빵’을 3월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월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MD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공항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그 중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가파도 청보리빵’이 최종 선정됐다.

‘가파도 청보리빵’은 공사의 제품 개발비 지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제주 가파도의 대표 농특산물이자 관광 상품인 청보리를 활용해 만든 제과로 가파도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징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공사의 마케팅활동 지원을 통해 ‘가파도 청보리빵 팝업스토어’가 제주국제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운영되어 공항이용객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편, 가파도 청보리빵은 제주국제공항 내 특산품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는 2024년 3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공항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음샌드에 이어 제주를 대표하는 소재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통해 공항 이용객에게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특색있는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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