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138억 감소…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345억 증가

(사진출처=한국은행 제주본부)
(사진출처=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감소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은 줄어들었으나 지속 증가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저출산관련 정책 등으로 고금리의 비은행금융기관에서 금리가 낮은 예금은행으로 갈아탄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은 –138억 원이 감소했다. 반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345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2024년 1월말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94%로 전월대비 0.17%p 상승해 자금이 돌지 않는 돈병목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월대비 0.24%p 상승해 우려되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0%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

한국은행 2024년 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9조2천499억 원으로 전월대비 684억 원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감소했고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감소했다.

2024년 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천220억 원으로 전월대비 1조 2천475억 원 증가했다.

2024년 1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39조2천499억 원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2023년12월 +244억→ 2024년1월 -684억)

금융기관별로 예금은행(+679억원 → -195억원) 및 비은행금융기관(-435억→-489억) 모두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운전자금(+598억→-325억)이 감소한 반면, 시설자금(+80억→+130억)은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116억 → -363억) 및 새마을금고(-447억→-272억)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321억 → -314억) 및 가계대출(-657억→ -634억) 모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358억 → +209억)이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기타가계대출(-1천 15억원 → -843억)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전년동월대비 가계대출 잔액은 5.3% 감소(23.1월 16.7조→ 24.1월 15.8조)했다.

이와 함께 2024년 1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38조4천220억 원으로 전월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2023.12월 +3천529억→ 2024.1월 +1조2천475억)됐다.

예금은행은 저축성예금이 크게 늘면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249억→ +8천507억)했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저축은행(-1억원→-25억)을 제외한 신용협동조합(+438억→ +1,248억), 상호금융(+1,691억→ +651억) 등이 모두 늘면서 증가세 유지(+3천777억→+3천968억)했다.

한편 2024년 1월말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94%로 전월대비 0.17%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월대비 0.24%p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80%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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