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통합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 공모사업으로 10개 유형에 총 1억8천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95년에 설치된 통합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은 노인의 건강 및 여가·평생교육·사회봉사 활성화 등을 위해 쓰인다.

지난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공모한 통합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사업에는 사회복지시설 39개소와 비영리단체 10개소 총 49개소가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비영리단체의 사업에 대해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 목적 적합성, 사업비 효율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최종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노인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평생교육 지원 △문화예술 향유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인 인식개선’ 유형을 신설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보람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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