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6일 시청 너른마당에서 시민리더 육성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입학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2기를 맞는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교육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구조를 갖췄다.

입학식은 입학생 110여 명과 더불어 제주도의원, 리더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기부터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있던 3개 대학(서귀포시 리더대학, 시민대학, 여성대학)을 서귀포시 리더대학 내 3개 학과(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 시민교양학과)로 통합했다.

제2기 리더대학은 입학을 시작으로 올해 9월말까지 총 21강좌를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3개의 대학을 1개의 대학·3개학과로 통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통합 구성된 서귀포 리더대학이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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