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우당도서관은 ▲‘시를 위한 몇가지 질문’을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북 콘서트, ▲책 읽는 제주시 만들기 사업 일환인 ‘제주시 올해의 책’선정 발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4.3관련 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조천읍도서관은 ▲4.3 표류기 작가 초청 ‘4·3표류기 책 속 화자되어보기’강연, ▲4.3 표류기 대형 협동작품 만들기, ▲4.3 표류기원화 및 조형들 전시가 계획돼 있다.

문의= 우당도서관(064-728-1503)

탐라도서관도 2024년 도서관의 날(4.12.)과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로는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인문학 강연과 조선시대 ‘책거리’민화를 새로 그려보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5일과 17일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우리들만의 책거리 민화 그리기’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소망이 투영된 민화작품 중 ‘책거리’그림을 새로 그려보는 내용으로, 제주여유 민화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 가까워 질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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