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만7천여 명(선수 15, 임원 2)이 참가한다.

지난해 1만3천여 명(선수 11, 임원 2)보다 4천여 명이 더 참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승마, 테니스 종목도 추가됐다.

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ᄒᆞᆫ디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문화예술에 혁신․성장을 더하고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대회를 위해 道-체육회-메세나협회가 협업을 통해 준비하면서 스포콘, 개회행사 등을 논의해 왔다.

19일 개회식 당일에는 ‘사전행사’ 꼬닥꼬닥 걸으멍, ‘식전행사’ 느영나영 두손잡고, ‘공식행사’ 혼디모영 모다드렁, ‘식후행사’ 놀당갑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안전·행복·화합체전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주차, 안전대책 등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체육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제주대표 축제로 도민체육대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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