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융합 등의 과감한 교육혁신 단행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입시제도의 혁신방안 제시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교육부가 지난 2월에 공고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

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 

지난해 10개 대학이 선정되고, 올해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막대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의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비수도권 대학들은 사업 유치에 대학의 명운을 걸고 있다는 것.

제주대는 지역과 연계한 대학 내·외부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개편하는 등 글로벌자율전공 신설 등 지역의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융합 등의 과감한 교육혁신을 단행했다. 

또한, 제주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산·학·연 혁신방안 및 입시제도의 혁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대는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주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 선도라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는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산업환경에서 제주대학교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지역인재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고, 타 지역의 학생이 오고 싶어 하는 글로컬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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