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여성 취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를 통해 기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 선호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되거나 미취업한 여성 등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지정·운영되는 기관이다.

도내에는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2개소는 일반형(제주·서귀포), 1개소는 농어촌형(한라)이다.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총 13개 과정이 운영된다.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도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취·창업 연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 각 과정당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총 13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교육인원 239명 중 227명(95%)이 수료했다.

수료인원 중 130명(57%)이 해당 교육과정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154명(67%)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훈련과정을 운영해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 있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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