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린이공원 추가 조성 절실

강민숙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무소속 후보.
강민숙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무소속 후보.

강민숙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무소속 후보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을 위한 ‘어린이공원’ 확충을 공약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공원 등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강·안전·발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공원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조성되는 시설인 만큼 도내 모든 어린이가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하도록 전 지역에 고르게 갖춰져야 하지만 아라동을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

실제 제주시에 조성된 어린이공원 126곳 중 아라동을 지역의 어린이공원은 월평동에 위치한 2곳이 전부다.

즉, 금천마을과 월평마을, 월두마을, 간드락마을, 영평상동과 영평하동에는 어린이공원이 단 한 곳도 없다.

특히 아라동 전체 지역에 조성된 어린이공원 13곳 중 11곳이 아라동갑 지역에 집중돼 있어 아라동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은 절실한 상황이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어린이를 키우는 주민들을 만나면서 어린이공원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면적과 인구, 특히 어린이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어린이공원은 마을마다 충분히 조성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도가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공원 등 조성 및 지원 계획’에 아라동을 지역의 어린이공원 확충을 담아내겠다”고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와 성우너을 호소했다.

한편 강민숙 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