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근 제주대 교수)는 지난 14일 충남연구원 및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과 효과적인 수자원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제주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수자원 이용에 있어 지하수 등 특정 수원의 의존도가 높음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 상호 수자원 관리 현황 및 국가와 지역계획에 대한 의견 공유의 장(場)을 만들었다.

제주대학교 김진근 교수의 ‘제주특별자치도 상수도 유수율 향상방안’,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고인종 전문연구위원의 ‘화산섬 제주의 지하수’로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를 좌장으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영준 기업지원팀장, 제주연구원 신우석 박사,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장영진 사무국장이 집중된 수자원 의존율을 개선하고 대체 수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와 수자원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제주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제주지역의 물(지하수)과 관련된 환경현안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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