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립지 및 건물 화재에 대비해 14일 가상화재 진압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립지에서는 쓰레기가 발효되면서 인화성 가스(메탄가스 등) 발생이 많아 작은 불꽃에도 화재가 쉽게 발생한다.

소방훈련에서는 소화전 사용 안내, 소방호스 전개 및 소방수 살포를 매립지 및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 건물 등에 직접 시연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2018년 8월, 2019년 1월 색달매립장 매립지 화재 이후 자체적으로 소방훈련을 강화해 매년 1~2회 주기적으로 전체 화재진압 훈련을 해 오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훈련을 지속 실시해 365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매립장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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