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사업 기획‧예산 집행…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참여예산제’ 이해와 실습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예산제’란, 학생자치회 공약 이행 및 학생 중심 행사, 학생제안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해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제도다.

도내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하는 34교(초 6교, 중 16교, 고 12교) 교사 및 학생 10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애월고 김선녕 교사의 강의 및 실습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과정 △사업계획서 작성 △운영 사례 등의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했다.

도교육청 업무관계자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자율성, 책임성이 신장 되고 참여·실천하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2023학년도에는 10교를 운영했던 것을 2024학년도에는 34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고,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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