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추천 3월부터 5월까지 즐기는 봄 테마 여행 소개

타 지자체 반값 관광 등 공격적 인센티브 국내관광 선도...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 고민 커져

유채와 벚꽃이 어울어진 녹산로 모습.(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유채와 벚꽃이 어울어진 녹산로 모습.(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내국인 관광객이 지속 감소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 10선을 계절별로 선보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따라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제주 여행으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 ‘꽃향기 바람에 날리는 봄, 봄날의 소풍 떠나볼까?’를 발표하며 내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일으키며 테마여행을 자극하고 있다.

2024 관광트렌드‘R.O.U.T.E.’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 2024년 여행 테마로 R(쉼이 있는 여행), O(원포인트 여행), U(나만의 명소 여행), T(스마트 기술기반 여행), E(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의미한다.

그러나 타 지자체들의 반값 관광 등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국내관광을 선도하고 있어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 봄 소풍’을 테마로 제주에서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 봄꽃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남들이 모르는 비밀장소에서, 숲에서의 숨겨진 보물찾기까지 도시락을 가지고 가볍게 떠나 제주의 봄을 만끽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테마 여행지 소개를 통해 봄철 제주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4월 제주에서 부는 평화의 바람을 따라 역사 흔적을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매혹적인 제주의 꽃 소풍 ‘봄날, 꽃길만 걸어요~’를 주제로 노랗게 물든 유채꽃, 부서지는 분홍의 벚꽃, 돌담 너머 퍼지는 향기가 매혹적인 귤꽃까지 제주의 봄은 꽃이고, 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설렘이라며 국내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유채꽃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제주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엉덩물계곡, 성산일출봉, 녹산로, 산방산, 함덕 서우봉 일대에서 노랗게 물든 봄의 아름다운 제주를 만날 수 있다.

▶ 엉덩물계곡 :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 성산일출봉 :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일대

▶ 녹산로 유채꽃&벚꽃길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51-5 ▶ 산방산 :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로 일대 ▶ 서우봉 :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일대 ▶ 서귀포 유채꽃 축제 : 가시리 유채꽃 광장 일대 / 3.30~3.31 등이다.

또한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은 도심 근처 벚꽃 명소로 전농로, 제주대학교, 삼성혈, 신산공원이 있으며 시외로 애월읍 장전리와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 제주시 전농로 벚꽃거리: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사거리, 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3.22~3.24) ▶ 제주시 장전리 :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사거리, 제주왕벚꽃축제(3.23~3.24) ▶ 제주대학교 :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 신산공원 : 제주시 일도이동 830 ▶ 삼성혈 : 제주시 삼성로 22 ▶ 서귀포시 예래동 벚꽃길 : 주민센터에서 예래동 생태체험관 구간 등이다.

5월 초 귤꽃은 제주 곳곳 귤나무에서 짧게 피어나며,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로 공기를 가득 채운다.  ▶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 숨도 : 서귀포시 일주동로 8941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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