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 하는 지하수 관리와 보전을 위한 ‘제주도 지하수 도민참여단’을 당초 22명에서 39명으로 확대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반영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6월 구성된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지하수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하수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자발적 모니터링 등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道는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단원들의 활동방향 등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통합물관리’ 특강도 진행한다.

또한 현장견학, 수시 모니터링 활동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이용 가능한 물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지하수 도민참여단을 확대 운영해 도민이 직접 물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간참여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구성된 도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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