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간담회 “제주 글로벌 관광지로 변화 시도”

문대림 “영유아 보호와 교육은 상당 부분 국가가 책임져야”

문대림 후보 “제주 4·3 잊지 않고 같이 눈물 흘릴 것”

12일 문대림 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
12일 문대림 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1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위한 행보로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道어린이집연합회 측에서 김정연 회장 등 임원과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 후보는 “영유아 보호와 교육은 국가를 존립 위기까지 내모는 저출생을 해결할 중요방안 중의 하나”라며 또한 “국민 행복의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되면, 여러분들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시킬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대림 후보는 1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도민 소통 행보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문대림 후보와 강영순 제주도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은 무자격 가이드, 무등록 여행업 모객행위, 불법 유상운송 증가, 덤핑 관광상품, 소수언어 통역사 부족 등 문제를 논의했다.

강영순 회장은 “제주 관광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에 적극적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대림 후보는 “관광통역안내사는 제주가 국제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반드시 필요한 고급 전문적 인력”이라고 강조하며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무등록 여행과 무자격 안내 단속을 강화하고, ‘도민 가이드’를 제도화해 일자리 창출과 높은 품질 서비스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대림 후보 12일 오전 9시, 관음사 대웅전 앞에서 거행된 제주 4·3 추모 위령제에 참석했다.

관음사 일대는 제주 4·3 당시 대규모 토벌작전이 벌어져 스님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찰 37곳이 초토화된 곳이다. 사망한 스님들은 8·15광복 후 제주불교 개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던 분들이었다. 이후 해안선 5km 이상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산간 지역의 사찰들은 아예 사람이 살 수 없도록 불태워졌다.

문 후보는 “제주의 아픔과 상처를 잊지 않고, 제주 4·3을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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