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임 후보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임기 2년 순환제...제22대 총선 정당투표 5% 정도 득표해도 후반기 국회의원 활동할 수 있다“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5번에 뽑힌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당 후보, 농민후보인 자신에게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김옥임 후보는 ”녹색정의당이 결정한 국회의원 임기 2년 순환제로 제22대 총선 정당투표에서 5% 정도만 득표해도 저는 후반기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출신 국회의원이 김옥임 후보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용인병에 공천되어 이들이 당선된다면 최대 5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김옥임 후보는 ”지난 30여년간 노력했던 뚝심으로 농업농촌과 농민들의 삶에 다시 희망을 만들겠다“며 ”저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으로, 제주를 뛰어넘어 한국사회의 농촌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4년 강기갑, 현애자 등 두 명의 농민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국회에서 농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희망의 싹을 발견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살리고자 하는 소명이다. 농업농촌과 농민들의 삶에 다시 희망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포플리즘 법안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권 1호로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하겠다. 스마트팜을 대안이라 주장하는 현 정부의 농업정책을 바로 잡겠다“며 ”지금 시대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지역소멸 위기 시대“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7대공약을 제시하며 도민들에게 ”제22대 총선 정당투표로 녹색정의당 농민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한편 7개 공약은 ▲기후생태직불금, 농작물재해보상제도 기후위기 대응 ▲220만 농어민 1인당 월 30만 원 기본소득 도입 ▲10년 이내 농지 확보 30%, 식량자급률 60% 달성 위해 식량주권법 제정 ▲친환경쌀 100% 생산, 지방대학 대학생부터 친환경 공공급식 ‘반값 밥상’ 보장 ▲직거래 공공도매시장 농민, 소비자 모두 위한 적정가격 보장 ▲농어민 산업재해보상 보장..,광역단위 산업폐기물 공공관리제도 구축 산업폐기물 없는 농어촌 만들기 ▲국가 예산에서 농어업 예산을 6%까지 증액...농림축산식품부에 기후생태정책실 및 여성농민정책관 신설 등을 공약하며 도민들의 정당투표에 녹색정의당으로 몰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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