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사회가 정상적 사회”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11일 오전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민생 소통 행보를 지속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문대림 후보와 함께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민태희 제주도농아인협회 회장 직무대행, 강형권 제주시지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태희 회장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와 ‘수어통역 바우처’ 제도 도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고현수 관장은 “그동안 문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을 보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당선되면, 대한민국 전체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수어는 영어 등 외국어처럼 또 다른 ‘언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2016년부터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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