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3월 22일~24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일대서 개최

(사진제공=제주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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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벚꽃의 개화시기는 서귀포가 3월24일로 전국에서 부산,창원(3월22일)에 이어 빠른 개화를 보였다.

이는 평년과 동일한 시기에 꽃이 필 예정이다. 서울은 4월 3일 개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개나리는 서귀포가 3월 15일로 평년보다 하루 일찍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은 3월17일, 서울은 3월28일 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달래는 서귀포에서 평년(3월20일)보다 3일 이른 3월17일 개화될 예정이다. 부산은 3월19일, 서울은 3월29일 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한라수목원은 생강나무가 3월 6일, 벚나무는 3월 23일에, 애월곶자왈은 생강나무가 3월 7일, 벚나무는 3월 24일 꽃이 만개하겠다. 

한편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3월 22일~24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가 가장 먼저 열리는 제주시 전농로 일대는 축제 기간 1.2km 구간에 차량이 통제되어 걸으면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전농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 가로수길이다. 

또한 제6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3월 23일~24일까지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에서 열리고 제주대학교 입구에도 왕벚꽃에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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