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프로그램·12개 마을 및 기관 참여…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 역할 수행

서귀포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32개 소규모․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 12개 기관·마을이 참여하는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품마을학교는 ‘서귀포시는 늘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는 꿈꾸다’는 의미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지역의 인적․물적․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2024년 늘품마을학교는 7개 프로그램에 12개 마을․기관이 참여하며,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협력으로 마을․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규모학교(29개교)와 원도심학교(3개교) 학생들에게 학생 건강 프로그램 및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심리상담, 마음건강, 생태계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심신 치유와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참여 마을․기관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늘품마을학교는 소규모·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마음건강 안심학교,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이야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개교 542명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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