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제주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건(올해 누적 23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 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소비자와 수산업 관련 소상공인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에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17일과 22일에 환급행사를 진행하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7일동안 계속 운영된다.

한편, 정부는 2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과 오염수 4차 방류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이상상황 발생 여부를 지속 확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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