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연․근해어선 1천 96척 대상 실시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연·근해어선 1천 96척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봄철 농무기(3~6월)는 큰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발생 빈도가 겨울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연·근해 수역 선박 교통량 증가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천 96척(연안 883척, 근해 213척)에 대해 5월 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으로 ▲조업 전 선체정 점검 및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 ▲조업 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지도 및 홍보 ▲항해 시 철저한 주변경계 및 항법 준수 당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및 사고발생 대처요령 집중교육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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