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원청-市-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교육협력 플랫폼 협약 체결...올해 협력사업 학생건강-맞춤교육-진로교육-생태환경 4대 분야 30개 과제 발굴 추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이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로 △기초학력 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학생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교육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4년 ‘공감.새로운 생각, 성장하는 서귀포시교육’의 주요 업무 핵심과제와 달라지는 서귀포시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2024년 올해 달라지는 서귀포시 교육으로 서귀포시청 각 부서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연계해 관내 중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배움에 대한 동기유발을 위해 ‘다문화가정 부모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그리고 제주어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제주어 생활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어 말하기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주요 업무 핵심과제로

먼저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을 운영한다.

서귀포의 특별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인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자체)와 더불어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신규, 자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글 미해득 및 다문화 학생 문해력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신규)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건강과 안전한 학교환경도 조성한다.

학생 비만율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건강 실천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비만율 상위권 학교 대상 ‘비만저감 중점지원학교’(신규)를 운영한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보수 사업도 진행 중이다.

3번째로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교육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맞춤교육 지원한다.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 마을, 학교, 축제로 찾아가는 인・지・감 별난 북트럭 확대 운영 △ 독서토론 추진단 구성 △ 초, 중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독서토론 한마당을 실시한다.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 다문화 통합지원단 구성·운영 △ 관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초·중학교에 맞춤형 교구재 구입 예산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을 위해 △ 습지 버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서귀포시 생태환경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습지맵제작 △ 기후 위기 대응 동아리(신규)를 운영한다.

4번째로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을 운영한다.

서귀포시지원청과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협약을 체결해 올해는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협력사업으로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환경 4대 분야 30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순옥 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 협력 플랫폼 2년 차를 맞아 기관 간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사업 협력 추진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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