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4학년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추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제주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사업을 발표했다. 제주교육의 교육복지사업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학년도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 

올해 확대되는 사업으로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 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 급여지원단가 인상(초 41만5천 원⇒46만1천 원, 중 58만9천 원⇒65만4천 원, 고 65만4천원⇒727천 원) 등이다.

2024학년도 제주교육청의 교육 복지 사업은 ①해당 모든 학생에게 지원되는 보편복지사업 ②취약계층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③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④맞춤형 교육 복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 보편복지사업

도교육청의 보편복지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 지원, 수학 여행비(기본지원비 초 8만5천 원, 중․고 40만 원), 수련 활동비(4만5천 원), 초등학교 현장 체험 학습비(4만원)가 지원되고 있다.

또한 고3 진로 지원비(25만 원), 읍면-원도심-동 지역 작은학교 방과후 학교 수강료,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등도 지원된다.

◆ 취약계층 등 저소득층지원사업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넷 통신비 및 노트북 지급, 고교 저녁 급식비(실비), 수학여행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 방과 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 원 이내) 등 총 9개 사업이 지원된다.

◆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두 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단, 세 자녀 이상인 경우 첫째 학생부터 전부)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고교 저녁 급식비(실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 원 이내), △수학 여행비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을 지급한다.

◆ 맞춤형 교육 복지 사업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교육경비 등(연 300만 원 이내), 부상선수 재활 치료비(1인 50만 원 이내) 등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앨범비 전액 지원, 다자녀 가정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등 우리 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4학년도에도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감동하는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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