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8개소에 농기계 61대, 보관창고 1개소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 대상자로 1천574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2023년 말 업무협약 종료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차원에서 제주도와 농협중앙회간 협약기간을 연장해 2026년까지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편의 장비는 기종별 신청 보조금액 50%, 신청 농가수 50% 비율을 적용하고 농기계별 보조금을 차등 배분해 신청 농가 수요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배정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는 총 2천567 농가가 신청해 그 중 1천574 농가(61.3%)를 선정했다. 편의장비 신청 품목으로는 동력 운반기, 전동가위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또한,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농협 8개소에 트랙터 및 부속장비 등 농기계 61대 및 보관창고 1개소 지원을 확정했다.

한편 총사업비 57억 원에는 복권기금 30억 원, 농협중앙회 7억2천만 원, 지역농협 및 농가 자부담 19억 8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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