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매월 1회씩 2개 시장, 총 4개 시장에서 순환 실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2월 29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제주 연근해의 해양방사성 물질 조사 정점을 기존 14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수산물 소비위축을 개선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부터 6월 사이에는 매월 1회씩 5일 내지 7일 동안 2개 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제주동문시장 등 총 4개 시장에서 순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환급행사를 실시한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외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및 서귀포향토오일시장까지 확대해 환급행사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이 효과를 체감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4차 방류 대상 오염수 분석 결과 배출기준을 만족해 도쿄전력이 2월 28일부터 방류를 진행 중이며 3월 16일까지 7천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