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新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총 233페이지 6개 파트로 구성된 ‘새내기공무원 길라잡이’ 책자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이 책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복무, 인사관련 제도와 함께 회계·계약·예산·시설공사 등 처음 공직에 입문해 어려워하는 업무 분야의 실무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관련 분야의 업무를 담당했던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업무 매뉴얼, 법령, 지침 및 업무 노하우를 담아냈다.

이 외에도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에 입문 후 저마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On(溫)-Boarding’을 운영 중이다.

부서 내 선배를 멘토로 지정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전수받고, 새로운 조직환경에 안정적인 적응을 유도하는 멘토링제를 시행하고 신규공무원들과 선배공무원간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자유롭고 격의 없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 운영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는 자율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업무노하우 및 정보공유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내배움터 지원하고 신규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직사회 입직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환영꾸러미 전달 등 新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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