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 15일부터 늘봄 공간 및 인력 확보 현황, 프로그램 준비 상황, 초과 수요 발생 여부 등 늘봄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3월 이내로 모든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신제주초, 신광초 등 늘봄학교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선 오순문 부교육감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 기간제교사 채용은 현재 55개교 중 45명을 채용했으며 10명에 대해 4차 공고에 들어가 새 학기 시작 전까지 채용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24년 상반기에 55개교를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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