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전체 전공의 중 80.6%가 사직하고, 72.2%는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말기암 환자의 수술뿐만 아니라 항암치료조차 받지 못한다는 소식이 날마다 쏟아지는 데, 정작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의사협회는 자신들의 파업 때문에 환자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없다고 주장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파업을 주도한 의사협회의 수많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이번

사태를 집단이기주의와 밥그릇 싸움에 기인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반면 의사협회는 △환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기사화되는 순간 대한민국 의료계는 그날로 망한다, △해당 의사들은 개인적인 테러를 당할지도 모른다, △수많은 의사들이 대한민국을 포기하고 떠날 수 있다는 등의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는 한국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집단 사표를 낸 원인으로 ‘의사 부족’과 ‘고액 연봉’을 지목했다”며 “그리고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당 의사 수는 조사 대상국 중 두 번째로 적은 반면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것이 바로 의대 증원을 해야 하는 이유인 동시에 대다수 국민들이 공감하는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부언컨대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병원이지 거리가 아니다”라며 “그만이 본인들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며, 현재 누리고 있는 과도한 혜택에 대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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