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가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2023년 기준 제주지역 노인인구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수가 12만1천156명으로 전체의 17.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부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나타난 제주도의 노인 고독사 증가율은 무려 38.8%로 전국 최고의 비율로 나타났고, 이는 노인을 포함한 도민 삶의 질의 수준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수치”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셰어하우스 도입이 가져올 기대효과에 대해 “셰어하우스는 제주 전통의 거주문화인 ‘안거리 밖거리’에 착안한 것으로 고 송성대 교수가 제시한 개체적 대동주의 문화인 ‘따로 또 같이’의 삶을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분명한 개인 공간을 보장받으며, 공동 거주에 따른 내부 커뮤니티가 생성됨으로써 서로를 돌보는 한편 정서적 안정감이 생성됨에 따라 고독사까지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을공동체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노후가 점점 쾌적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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