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천만 투입 돌 기슭막이 설치, 6월 말까지 사업 완료 예정

제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사 유출 등 산림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오름 정비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뒤굽은이 오름에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뒤굽은이오름에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약 1ha 내외 돌 기슭막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슭막이는 유수의 침식으로부터 산각을 고정하기 위한 공법 또는 공작물을 일컫는다.

한편 제주시는 주요 오름 보존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느지리오름 등 산지사방 11개소 9.7ha, 계류보전 1개소 3.0km, 해안방재림 4개소 4천800본의 사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안전과 국토경관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