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북한 미사일 등 안보정세 공유 및 통합방위태세 구축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도민 보호대책 논의를 위해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통합방위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군 제7기동전대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자리했으며, 해군 제3함대장 사령관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북한정세 및 신(新) 안보위협 보고 △통합방위태세 평가 및 추진계획 보고 △해군 제3함대 소개 △주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기관에서 ‘북한정세 및 신(新) 안보위협’을 주제로 북한의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계획 발표와 훈련상황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주지역에 대한 북한 미사일 공격 등 위협분석 및 조기경보능력, 기관소산계획 강화, 대량사상자 발생 시 구조구급계획 등 도민 보호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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