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면장 김영일) 저지리(이장 김재남)는 2월28일~3월 2일 기간동안 저지녹색체험장(저지리 산 14-21)에서 ‘저지곶자왈 백서향 향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서향은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고 알려진, 곶자왈을 상징하는 꽃으로 한경면 저지리에는 백서향 군락지가 다수 소재해 있으며 이번 축제장에서 짙은 향기를 지닌 백서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일원 산책로 및 축제장 근처 문도지오름 일원 트레킹 코스(해설사 동행)에서 백서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축제 개막식 공연, 어린이 미술대회, SNS 사진 이벤트, 향토음식 등 각종 체험 부스, 농산물 판매 부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일 한경면장은 “많은 탐방객께서 백서향을 직접 마주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백서향 향기 축제가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대표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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