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안정적 노후 지원 

서귀포시는 폐지수집 노인 명단을 확보해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관내 27개소 고물상의 협조와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명단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수도 검침 시 폐지수집 노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추가 명단 확보를 통해 누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스를 연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 관리 등의 체계적인 지원방안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사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2024년 2월 20일 오전 10시 협업부서(주민복지과, 상하수도과,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를 개최해 전수조사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현창훈 부시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단순히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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