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신호등 모습.(사진제공=제주소방)
강풍에 쓰러진 신호등 모습.(사진제공=제주소방)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강풍과 호우 특보 등으로 인해 인명구조 1건, 안전조치 18건이 수습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후 7시경 제주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향이 하천에서 고입된 것이 구조됐다.

또한 강풍으로 창문 3건, 수목 1건, 간판 2건, 펜스 3건, 도로 1건, 기타 8건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18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지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 산지인 진달래밭에는 336mm의 장대비가 내렸다. 북부 중산간인 송당에는 128.5mm, 남부 중산간인 제주가시리에는 101.5mm의 비가 내렸다.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늘(19일)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12~15시)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9일 제주지역 예상강수량은 5~30mm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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