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사회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관심과 높아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 양성과정’ 및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사업은 도내 초, 중, 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팩트체크, 보드게임 등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그에 따른 강사료, 교육장비 등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2월 15일부터 도교육청 자료집계시스템 내 모집공고를 통해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11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14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통해 총 16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미디어 리터러시 기본개념 이해 ▲교육 사례분석 및 미디어 참여도구 활용 ▲교수설계 및 수업계획, 시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기준은 미디어 강사 또는 관련 분야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미디어 교육 강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의 제주도민이다.

교육수료자는 향후 진흥원 강사풀에 등록되어 향후 미디어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미디어 강사 네트워킹 참여,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문강사 양성으로 지역 내 미디어교육 사업 내실화 및 인적자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기주도성을 갖고 능동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의=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교육운영팀(064-73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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